아래는 새로 모듈제작을 해볼때 느꼈던 느낌과 생각을 적은 것이다.
국내 최고의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모듈을 개발해봄으로써 느낀 안타까움을 나열해 보고자 한다.

1. 개발 문서만을 보고서는 도저히 개발을 할 수가 없다.

 - 정말 개발문서만 보고 모듈을 만드신 분이 있을까?? 개발문서에 링크된 문서들은 언제 복구될것인지 안타까울뿐이다.

2. 질문&답변란만 보고서는 도움을 받을 수가 없다.

 - 나 처럼 질문 자체를 검색의 무지로 생각하고 이미 질문된 답변으로 해결 보려는 사람에게는 크나큰 어려움이다.
결국 해결을 못 봐 질문을 올렸지만 너무 상세하게 질문한 것인지 몇일 답변이 없어 삭제하고 다시 검색하고 해결책을 마련했다.
답변은 안 달아 준다는 걸 나쁘게 보는게 아니라 많은 피드백이 없어 안타깝다는 것이다.

3. 빠른 업데이트는 좋지만 사실 무섭다.. ㄷㄷㄷ

  - 빠른 업데이트는 그 만큼 수 많은 요구와 기능을 추가하는 것인데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업데이트 될때마다 기능상에 제약이나 모듈의 변경 등등.. 바뀌는 것이 없나 걱정이 된다... 한마디로 업데이트 되면 무섭다.


그렇게 키보드를 두드려가며...........

이제 슬슬 이해되어 간다.
아직 제작단계라 배포는 안 했지만 게시판 뒤적거리며 검색하고 모듈 소스 뒤적거리며 확인 하고..
XE 폴더내의 파일속 전체 문자열 검색을 수도 없이 하며 구조를 익혔다.
에디트 플러스를 켜고 검색 - 여러파일에서 찾기를 누르고 함수명.. 변수명.. 클래스명.. 엄청 검색했다.
이렇게 메소드 및 클래스를 확인 해야 하는 것인가? 란 의문도 계속들었다.
그래서 제일 필요성을 느낀건 프로그램 개발 구조라는 것이다.
스트러츠2+iBatis+Spring 의 자바프로젝트를 경험했기에 프레임웍 자체는 두려움이 없었지만 개발문서에서 완전히 상황 역전됐다.
웬만큼 봐선 도대체 구조파악이 안되는 것이다.
겨우겨우 봐서 겨우 이해될랑 말랑하는게 웬만한 사람 아니고선 엄두를 내기 힘들것 같다.
(평소 내 이해력이 좀 후달린다는 걸 느끼는데 그것때문일까.. ㄷㄷ)

설정XML, MVC클래스, View HTML, 쿼리XML.. 작성하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고 상세한 문서가 존재한다면 더욱 많은 개발자의 지원이 존재하는 국내 최고의 오픈소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

p.s XE 개발에 항상 힘쓰시는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은 되지 못할지언정 불만만 쏟아 낸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한가득합니다. ㅠㅠ
오픈소스이기에 어떻게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첫발을 내 딛는게 쉽지가 않네요.
기회가 되면 힘이 될 수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Zero님과 다른 개발자님들 힘네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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